제목[독자 마당] 고 박세직 장군님 영전에2017-10-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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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재향군인회 회장이신 박세직 장군님이 급서하셨다는 비보에 크나큰 충격과 애통한 마음을 가눌 길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 있는 우리들을 위해 박세직 장군님께서 공사다망 중에도 직접 미국에 오셔서 처음으로 ‘자유대한민국지키기국민운동미주지부'(자국본)를 창설하는데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셨던 그 열정이 다시금 우리들의 가슴에 사무치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자국본’이 지금 선장을 잃은 슬픔과 고통으로 방향을 잡을 수 없는 존폐위기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재미동포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의 성벽에서 비통한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정 훌륭한 애국 군인이시며 교육자이고 정치가로도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했던 박세직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해외동포에게까지 철두철미한 애국심과 안보관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마냥 슬픔에만 젖어있을 수 없습니다. 평소 우리에게 심어주셨던 그 고매한 인품과 덕망을 기리며 박 장군님께서 평소 밝히신 애국관과 안보관을 유지로 담아 매진하는데 더욱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또 다른 박세직 장군’이 되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번영하는데 남은 충성을 바칠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시며 자유대한민국지키기국민운동 본부 총재이신 박 장군님께서는 고매한 인품과 덕망으로 88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우리 국민을 통합시키셨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세계 만방에 떨쳤습니다.

진정 우리나라는 충성의 애국 군인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박 장군님의 애국충정은 길이길이 우리 청사에 빛날 것입니다.
삼가 가시는 걸음마다 하나님의 가호와 영혼의 안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오며 유족들에게 삼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영전에 명복을 빌며 고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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