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 총연합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남가주 한인 5명이 유공 재외동포 대상자로 결정돼 국민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배희철 공동대표는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으며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정용봉 회장은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노력해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지수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받게 되며 샌디에고 한인회 임천빈 상임고문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동양 전 LA 민주평통 부회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유공 재외동포 대상자 선정은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이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추천을 받아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한 뒤 대사관에서 외교부로 보내게 되고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남가주에서는 7명이 추천돼 이들의 명단이 보내졌으나 이 중 5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상 전수식은 오는 20일(금) 오전 10시 LA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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