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송환을촉구하는국민궐기대회
반 인도적 이산가족 상봉쇼 그만두고
국군포로생존자 500명데리고오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군포로송환을 촉구하는국민궐기대회가 서울에서 오는 10월19일(월)오후 2시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열린다.이 대회를 단독후원하는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의 회장 정용봉박사(사진)는 연사로 참여해  ‘국군포로는왜못돌아오는가’라는주제로 격려사를 하게된다. 정박사는올해 6.25전쟁 65주년을맞아 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저서 ‘메아리없는종소리’를 출간 했다.
이번 국민궐기대회는한국의 재향군인회(회장조남풍)가 주최하고, 국민행동본부(본부장서정갑) 가  주관하고 LA에 본부를 둔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 정용봉)가 후원한다. 이번 국민궐기 대회에  김동길 박사와 조갑제 대기자등이  연사로 나온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재향군인회는 이미 지난 7월에 국군포로송환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향군본부에서 관련내용을 주제로세미나를   처음 개최했다. 또한 지난 3일 개천절에 한국을 방문 중인 정용봉 국군포로송환위원장을 향군 본부로 초치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대회 주관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국민궐기대회를 앞두고 14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남북간에또다시 반인도적인‘이산가족상봉’쇼가 준비되고 있다” 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상봉 이있었지만 상봉한 남북한 가족이 함께 사는경우도 없고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만나게된 경우도 없다. “고 지적했다.
또한  성명서에서 “편지교환도불가능하다. 21세기가부끄럽다. 이건상봉이아니다. 상봉을 빙자한 정치쇼이다. 며칠간 동물원식 상봉을 한 다음 또다시 영원한 생이별! 이렇게 잔인한 쇼를 공동연출 하고있는남북한의 당국자들에게  천벌이 내릴지 모른다.”고 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성명서는  “이지구상에서 6개사단병력의포로를 적진에 남겨놓고 저희들 끼리만 잘먹고 잘사는나라가 단하나라도 있습니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6.25 전쟁 중 1953년에 체결한 휴전조약 당시 약 6만여명의 우리의 국군포로들이 북한 정권 에 의해 억류되어 송환되지 못하고 아오지 탄광 등에서 혹심한 육체노동을 강요당했다.
국민행동본부는  2006년 이산가족회의 계산에 따르면 남한의 약 1500 가족이 북의혈육과 상봉 했는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정부가 직간접으로 북한에 제공한 금품이 약1조4000억원이었다.
2009년 당시 한나라당 정옥임의원은 ‘상봉신청자 1명이 북측의 가족을 만나는데 10억 4000만원 (미화  약 100만 달러)이든셈’ 이라고 폭로했었다.
성명서에서 <이런쇼를 왜 박근혜정부가 답습하나?>고 묻고 있다.  이처럼  북한에만 유리한 이산 가족 상봉 쇼를 계속하는사이 대한민국은 국군포로 6만명을 북한 땅 사지에버렸다. 우리의 역대 정부는 한번도 적이 불법 억류한 국군포로를 돌려달라는 요구조차  정식으로 한적이 없다. 반면 한국 측은 돌아가고 싶다는중공군과북한군 포로들을 모두돌려보냈다. 그러는 사이 국군포로들은 아오지탄광에서 3대에 걸쳐노예노동을하면서 죽어갔다.
성명서에서  광주고법형사5부는지난4월 세월호 승객들을 버려둔채 먼저 탈출한뒤 구조작업에 나서지도 않았던 이준석(70) 선장에게 살인죄를 인정, 무기징역을선고했다. 칭기즈칸의 몽골 군대 는 전투중 포로가 된 동료를구출하려는노력을하지않고 생환한 부대원들은 전원 사형에 처했다. 그렇다면 6만명의국군포로를 사지에 버려두고 다 죽게 만들었으며, 마지막생존자 500명이 있는데도 아무런 구출노력을 하지않은 역대정부의 대통령과국방장관, 통일부 장관들에겐 징역 몇년을 선고 해야하나?를 묻고 있다.
또 성명서에서 <한 탈북국군포로는“나라가 있으니 우리를 구하려 올 줄 알았다”고 말하였다. 김대중정부는 북한에 충성하는간첩 빨치산 63명은 북한으로 송환하면서도 국군포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이게나라인가?>라면서  <박근혜정부는  북한당국에게 국군포로의 생존자 송환을 당당하게요구하라! 필요하다면 금품을주고서라도 500명을데리고 와야 국가이고 국군이다. >라고 밝혔다.
또 성명서에서  <북한이 불응하면 유엔 참전국에호소하고, 유엔안보리에 계류중인 반인도범죄자 김정은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안건 통과를 촉진하기 위하여 이 악당을 전쟁범죄행위로 추가고발 하라!>고 요구했다.